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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수방사 특임대, 계엄 30분 전 비상소집"...사령관, 미리 알았나 / YTN

2024-12-15 0 Dailymotion

계엄 당일 국회에 투입된 수도방위사령부 특임 대대가, 비상계엄 선포 30분 전부터 비상 소집한 사실이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진우 수방사령관은 YTN을 보고 계엄 사태를 인지했다고 밝혔는데, 국회의원들 저지 목적으로 병력을 사전 대기시킨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은 언론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진우 / 수도방위사령관 (유튜브 델리민주) : 사무실에 YTN을 틀어놓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대통령께서 긴급 담화를 하시는 마지막에 제가 봤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비상계엄 선포 30분 전인 지난 3일 밤 10시쯤부터 수방사 제1경비단 예하 특임 대대가 비상 소집된 사실이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방사 관계자는 YTN에 영문도 모른 채 비상소집이 이뤄졌다며 이후 뉴스를 보니 비상계엄이 선포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'국회의원을 저지하라, 반국가 세력을 처단하라'는 지시를 받았고, 실탄과 공포탄 등으로 무장도 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실제로 국회에는 진입하지 못해 성산대교 인근에 차를 대놓고 대기했는데, <br /> <br />이후 나가라는 지시가 있으면 총은 차에다 두고 삼단봉을 가지고 나가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또 다른 수방사 관계자는 계엄 선포 40분쯤 전, 임무가 있을 거 같으니 사령관 사무실로 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령관 사무실에는 조성현 제1경비단장과 조백인 참모장이 있을 거라는 말도 들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방사령관뿐만 아니라 제1경비단장, 참모장 등 간부들도 계엄을 사전에 인지했고 이에 따라 병력 비상소집도 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수방사 간부들이 계엄을 사전에 파악해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당시 지시 과정이 담긴 녹취 파일도 확보하고 조성현 1경비단장과 조백인 참모장 등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안홍현 <br /> <br />디자인;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151957595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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